레미콘 차량 교통사고 원인 조사에 들어가

작성 : 2012-05-20 00:00:00

어제 10여 명의 사상자를 낸 레미콘 차량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본격적인 원인조사에 들어갔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숨진 레미콘 운전자 46살 정 모씨가

사고 직전까지 경적을 계속 울리며

비키라는 소리치는 등 브레이크 고장이

추정됨에 따라, 레미콘에 설치돼 있던

블랙박스 영상을 국과수와 도로안전협회 등에 보내 분석을 의뢰하는 한편,

사고 차량의 정비 여부 등에 대해서도

확인할 방침입니다.



이번 사고는 어제 오후 2시40분 쯤

광주시 봉선동의 한 교차로에서 레미콘이 전복되면서 전신주와 행인 등을 덮쳐

4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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