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와 단:절되면서 생활고와 심리적 고통을 겪고 있는 홀로 사는 노:인들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에따른 복지비 부:담이 커지면서, 가뜩이나 어려운 지자체의 재정난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단칸방에서 홀로사는 86살 김복달 할머니는 거동이 불편해 바깥 출입을 거의 못하고
있습니다.
자녀들마저 수년째 연락이 끊기면서 사실상 외톨이로 지내오고 있습니다.
인터뷰-김복달/영암군 영암읍
이처럼 홀로사는 노인들이 영암에만
3천 9백명으로, 관내 노인 만 2천명 가운데 30%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c.g.) 전남의 독거노인은 2천 9년
10만 7천명에서 지난해 11만 3천 여명으로 2년사이 5.6%나 늘어났습니다.
노인 평균 수명이 늘어나면서 배우자가
사망할 경우 자녀들과 함께 살기보다는
혼자 사는 노인들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들 대부분 사회와 단절된 채
지내면서 생활고와 함께 심리적*정서적
심한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최수진/영암군 사회복지과 주임
이처럼 홀로사는 노인들이 증가하면서
시.군들의 복지비 수요도 그만큼 커지고
있습니다
전라남도의 경우 올해 필요한 예산만
4천 6백억원으로
총 복지예산의 30%를 넘어서
재정 압박의 또다른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진일종/전남도 노인복지담당
이에따라 전라남도와 일선 시.군들은
민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역 공동체를 활용하기로 하는 등 대안 마련에
나서고 있으나 늘어나는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적지않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KBC 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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