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여수 화양농공단지 화재

작성 : 2012-05-28 00:00:00

어젯밤 여수 화양 농공단지의 한 화:학공장에서 불이났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공장 안에 쌓아 둔 플라스틱 원료가 타면서

지금까지 9시간 째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류지홍 기잡니다.







수십미터의 시뻘건 불길이

공장 지붕을 뒤덮고 치솟아오릅니다.



소방관들이 진화에 나서 보지만

기세가 오른 불길은 시커먼 연기를 내뿜으며 순식간에 공장을 집어 삼킵니다.



어젯밤 10시반쯤 발생한 화재는

천8백평방미터의 ABS 수지공장과

천6백평방미터의 플라스틱 공장을 태우며

9시간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소방차 30대와 2백90여명의 소방인력이

동원됐지만 플라스틱의 원료인

ABS 수지가 타면서 진화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인터뷰-음두호-여수소방서장



화양농공단지 일대 인근 주택가도

이번 화재로 모든 전기 공급이 중단됐고

인근 도로도 폭발 등 위험에 고려해

차량이 통제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날이 밝는데로

회사관계자 등을 상대로 피해 규모와

정확한 화재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kbc 류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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