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여수엑스포 운영 혼선 여전

작성 : 2012-06-06 00:00:00

여수박람회가 개장 한 달 째를 향해 달려 가고 있지만, 좀처럼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시관 관람 사전 예약제를 폐지한 지 열흘 만에 부활하기로 하는 등 운영 혼선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쇄빙선인

아라온호가 여수박람회장을 찾았습니다.



오늘과 내일 이틀동안

관람객들에게

극지방 항해의 경험을 들려주고

선상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섭니다.



남극과 북극을

누비고 다니는

최첨단 연구선의 깜짝 방문에

체험행사가 열린 4시간 동안

무려 만 명이상이 아라온호를 다녀갔습니다



인터뷰-이영옥/광주시 운남동



엑스포 개막이 이제

한달째를 향해 가고 있지만

운영 혼선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스탠드업-박승현

일단 지난달 27일 폐지됐던

사전예약제가

조만간 부활될 것으로 보입니다.



당초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던

9개 인기전시관이

전면 선착순제로 바뀌면서

관람 대기시간이 최대 8시간에

이르는 등 불편이 많자 예약제를

다시 시행하기로 잠정 결정했습니다.



엑스포장 내 가장 인기있는

아쿠라리움은 전시장 3곳 가운데

한 곳이 오늘로 18일째 문을 닫고 있습니다



일부 관람객들의

쓰레기 투척과

플래쉬 사진촬영 남발로

물고기가 스트레스를 받아

휴관한 건데

언제 개관할 지는 기약이 없는 상탭니다.



인터뷰-조용환/여수엑스포 홍보실장



오늘 엑스포장을 찾은 관람객은

5만명으로

휴일인데도 평일 수준에 그쳤습니다.



조직위는 야간 입장권을 발매하는 등

관람객 천만 명 유치를 위해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서기로 했지만,

갈 길이 멀어 보입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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