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지만,
여전히 많은 국가 유공자들이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처지를 개선하기 위한
지역 건설사들의 주택 보수가
19년째 이어지면서
조그마한 위안이 되고 있습니다.
강동일기자의 보돕니다.
지은지 40년이 넘은
허름한 집에서 보수 공사가 한창입니다.
낡은 지붕과 창틀이
현대식으로 바뀌었습니다.
이 집의 주인은 국가 유공자인
80살 소계화 할머니와 아들 56살 김광호씨.
80년 5월 당시 당한 부상과 휴유증으로
두 모자는 지금껏 낡은 집에서
살아왔습니다.
<인터뷰>소계화 /국가 유공자
경제적 어려움때문에 상당수의 국가유공자들이 비가 새도 집 보수는 생각도 못했지만
주택 건설사들의 도움으로 안식처를 새단장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올해도 광주*전남에서는
9개 업체가 참여해
10곳의 노후주택을 무료로 고쳐줍니다.
이들 가운데 10년 넘게 꾸준히
참여한 주택업체도 3곳이나 됩니다. (OUT)
특히 올해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건설사들이 유공자들의 주택 개선 사업에
동참했습니다.
<인터뷰>신수의/광주전남주택협회사무처장
광주*전남 국가유공자 가운데 저소득층으로
분류될 정도로 생활이 어려운 이들은
전체의 25% 정도.
지역 건설사들의 따뜻한 보살핌이
이들 유공자들에게 재활의 힘을 불어넣어
주고 있습니다 kbc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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