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생태자원을 활용한 특색있는
관광 개발사업이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지역의 랜드마크는 물론 체류형 관광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보탬을 주고
있습니다.
이동근 기자의 보돕니다.
고요했던 밤바다가 물과 빛, 음악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광경을 연출합니다.
25층 아파트 높이로 치솟는 70m의 물줄기,
신나는 음악과 형형색색의 레이저에 맞춰
춤추는 분수는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냅니다.
인터뷰-김청희/관광객
"
2년전 목포항을 형상화해 제작한 150m의
세계 최초 부유식 음악분수는 지난 석달간
관람객만 25만여명으로 주변 식당과
숙박업소까지 큰 호황을 누리고 있습니다.
정남진 장흥도 요즘 건강도시로 각인되고
있습니다.
소나무보다 5배나 많은 피톤치드를 가진
편백숲을 활용한 우드랜드 때문인데
특히 자연속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통나무집은 단연 인깁니다.
인터뷰-유현욱/관광객
"
스탠드업-이동근
"이곳 우드랜드는 인터넷을 통해서만
사전 예약을 받는데 주말은 물론 평일까지
두달치 예약이 모두 완료된 상탭니다.
주말이면 5천여명이 다녀가는 생태 관광의
명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시원한 산책로와 자연을 만끽하는 산림욕,
소금의 기능성을 활용한 편백소금집,
모두 자연에서 얻어낸 관광 상품들입니다.
인터뷰-이명흠/장흥군수
"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 신안 증도와
완도 청산도도 지역의 비교 우위자원을
활용한 관광개발의 본보기입니다.
섬과 갯벌 등 천혜의 생태자원과
주민들의 삶이 어우러진 느림의 미학은
연중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습니다.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지역의 생태자원이
축제 기간 반짝 특수나 한철 인기에만
그치지 않는 인기 관광지의 열쇱니다.
KBC 이동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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