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된 가뭄으로 도심 하천에서 심:한 악취가 나면서 시: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유량이 줄면서 도심 하천이 제기능을 잃어 가고 있습니다. 백지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광주 수완지구를 가로지르는 풍영정천입니다.
지난달부터 비가 거의 내리지 않아
하천유지 용수가 부족해지면서 풍영정천
곳곳에서 악취가 진동하고 있습니다.
특히, 생활하수가 유입되는 지점에서는
극심한 악취로 운동나온 시민들이 인상을 찌푸리기 일쑵니다.
인터뷰-이정관/광주시 운남동
정화되지 않은 생활하수는 그대로
풍영정천에 흘러들고 검은색으로 죽어버린 하천에서는 심심찮게 물고기 떼죽음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스탠드업-백지훈 기자
"풍영정천은 가뭄으로 하천 유지용수가 줄고, 생활하수 유입이 늘면서 심한 악취를 내고 있습니다"
풍영정천은 건천화를 막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장성댐에서 하루 2만톤의 물을 공급 받기로 했었습니다.
하지만, 하천유지 용수 공급 시기가
11월부터 4월까지여서 현재는 장성댐에서 용수 공급도 끊긴 상탭니다.
또한, 빗물을 담아놓을 저수장도 없어
비가 오더라도 일시적인 하천 유지용수
역할밖에 하지 못합니다.
자연형 하천정화사업으로 오는 2014년까지 5백억원이 넘는 예산이 투입되는 광주천과 달리 같은 도심하천인 풍영정천은
하천 유지를 위한 수량 확보에도 허덕이고 있습니다.
KBC 백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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