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공립유치원 입학, 교직원 자녀가 우선?

작성 : 2012-11-14 00:00:00



광주와 전남의 공립유치원들이



교직원 자녀들에게 우선입학 특혜를



줘 왔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교장 재량으로 저소득층이나 장애아들과



똑같은 최우선 순위를 줬습니다.







임소영 기자입니다.











광주의 한 공립유치원입니다.







아파트 밀집지역에 자리한데다



시설도 좋아 주변 학부모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싱크-학부모



A:나머지 몇명 놓고 추첨을 하는 거예요. 우선순위 아닌 사람들끼리...그게 엄청 (경쟁률이) 세더라구요...



B:2년 떨어졌어요?



A:네 2년 계속 안됐죠







이처럼 선호도 높아 입학 경쟁이 치열한



일부 공립유치원들이 교사나



행정실 직원 등 교직원 자녀들에게 입학



우선권을 줘 왔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CG1



감사원 감사 결과 지난 3년간 광주에서는 40명, 전남에서 5명의 교직원 자녀가



병설과 단설 공립유치원에 특혜 입학했습니다.//







CG2



공립 유치원은 장애아와



기초생활수급자 같은 법정 저소득층에



최우선권을 주는데 교직원들에게도



똑같이 추첨 없이 들어갈 수 있는 권리를 준 것입니다.//







광주시의 경우 119개 공립유치원 가운데 1/3인 40곳이 교직원 우선자격을



공공연히 모집공고에 내걸기도 했습니다.







싱크-공립유치원 원장



교직원 자녀는 우대를 해주자 운영위에서 통과해서 하거든요. 원장 재량으로 뭐랄까



전에는 원아모집을 조정할 수 있었잖아요







어린이들의 교육을 책임져야할 교원들의



내아이 먼저라는 의식과 특혜에



학부모들이 또다시 분통을 터뜨리고 있습니다. KBC 임소영//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많이 본 기사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