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이 나흘 앞두고 맞은 마지막 주말,
여*야가 호남 표심을 잡기 위한 총력전에 나섭니다.
초박빙의 혼전 속에 네거티브 공세도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마지막 TV토론 등 돌발 상황이 결정적인 변수가 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정재영 기잡니다.
대선 마지막 주말을 앞두고,
새누리당은 전.현직 당 대표가, 민주당은 문재인 후보가 직접 광주에서 호남 표심잡기에 온 힘을 쏟았습니다.
남은 기간 여야 모두 승부처인 수도권과 부산*경남 지역에 전력을 기울일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번 주말 광주*전남은
시*도당과 지역 출신 의원을 중심으로
선거전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광주*전남지역의 관심은 박근혜, 문재인 후보의 득표율에 모아집니다.
새누리당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호남 지지율이 20% 안팎까지 오르자, 박 후보의 지역 공약으로 안정적인 두 자릿 수 득표를 거둔다는 계획입니다.
민주당은 77%의 투표율을 승패의 분기점으로 보고, 광주*전남지역에서 최대한 지지층을 투표로 이끌어 내 압도적으로 승리하겠다는 생각입니다.
혼전속에 대선이 다가오면서 지역에서도 네거티브 공방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이 새누리당 김정록 의원의 광주
모교 강연 내용을 문제삼자, 이번엔 새누리당 광주시당이 투표 참여를 명분으로 민주당이 조직을 동원해 불법 현수막을 내걸고 있다며 날선 공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 이재오 / 새누리당 의원 )
( 추미애 / 민주통합당 의원 )
내일(일) 마지막 tv토론과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의 사퇴 여부, 그리고 새누리당의 sns 불법 선거운동 의혹의 전개 방향 등이 남은 변수로 꼽힙니다.
( 오수열/ 조선대 교수 )
그동안 대선에서는 여론조사 승자가 선거 결과로 그대로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이번 대선은 조사기관마다 결과가 엇갈리고 있어, 남은 나흘 간 두 후보와
후보 진영의 행보에 따라 승부가 갈릴 전망입니다. kbc 정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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