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한려대 이홍하 설립자의
천억원이 넘는 교비 횡령 사건이 지역은
물론 전국을 들썩이게 하고 있습니다
cg-(횡령 체계도)
횡령 액수도 충격적이지만
전문대학 5곳과 고등학교 3곳을 소유한
사학재벌 이씨가 각 학교에서 경리직원들을
파견받아 조직적으로 횡령에 동원했다는
점은 아연 실색케합니다
cg-(총장 미술품, 조폭 돈횡령 실루엣)
그런데 또다른 대학에서는
총장이 교비 수십억원을 미술품 구입에
썼다 적발됐는가하면 어떤 대학은
조폭이 총학생회를 장악해 학생회비를
횡령하는등 그야말로 상아탑이 복마전으로
변질?습니다
dve( 위기의 지역대학 ,자정운동 필요)
연말결산 오늘은 위상이 끝없이 추락하는
위기의 지역 대학 실태를 유지홍기자가
되돌아 봤습니다
광주전남지역 대학들은 올해 초 조폭의 총학생회 장악부터, 연말 광양한려대학 설립자의 비리까지 상아탑의 가장 많은 흠집을 남긴 한해로 기록될 것으로 보입니다.
(CG)연초 광양지역 조직폭력배들이 광양보건대학교 총학생회를 장악, 엠티와 체육대회 등을 하면서 행사비 4억여원을 갈취해 충격을 줬습니다.
조직폭력배들이 대학총학을 8년 동안이나
장악하면서 억대의 금품을 갈취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지역사회에 큰 파문을 일으켰습니다.
지난 5월에는 전남대학교 19대 총장 선거가 검찰 수사까지 이어지면서 대학총장
선거도 비리로 얼룩졌습니다.
(CG)금품제공 등으로 1,2순위 후보자가 기소되는 우여곡절 끝에 전남대학교 총장 선거는 재선거가 치러졌지만 이번에는 1순위 당선자의 논문 표절 시비가 이어져 대학의 이미지와 위상이 끝없는 추락을 거듭했습니다.
전남대학교와 쌍벽을 이루고 있는 조선대학교는 이사의 임기가 끝났는데도 대학 구성원들의 갈등으로 아직까지 이사선임마저 하지 못하고 갈등을 겪고 있습니다.
올해 광주전남 상하탑의 최대위기는 연말 자신이 설립한 5개 대학에서 천억원대를
횡령한 이홍하 서남대학교 설리자의 비리가 알려지면서 땅에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CG) 이 이사장은 자신이 설립한 부속병원에
법인기획실을 마련해 놓고 광양 한려대학과서남대, 광양보건대, 신경대 등 전국에 분산돼 있는 대학 회계를 통합 관리하면서 교비를 횡령했습니다.
교직원의 대출금으로 부동산을 구입하는
숫법까지 동원했는가 하면 개인용도로 120억원을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어 지역사회에 적잖은 충격을 줬습니다.
이홍하씨는 또 교비를 횡령한 뒤 고통분담이라는 명목으로 교직원들에게 금융기관 대출을 강요하고 임금을 아낀다며 강제 휴직제를 도입하면서 이를 거부하면 인사보복까지 일삼았다는 검찰 조사결과가 알려지면서 대학 설립자의 비도덕성이 도마위에 올랐습니다.
이씨가 설립한 한려대와 광양보건대는
설립자의 비리가 알려지면서 신입생 모집에
지원자가 줄면서 대학의 존립마저 위협받고 있습니다.
싱크-학교가 없어지는 것이 걱정이죠. 4학년인데 학교가 없어지면 전 붕 떠버리죠.
총장이 연수비를 횡령하고 수억원대의 미술품을 교비로 구입해 횡령한 순천제일대학.
15차례나 돈 세탁으로 교비를 횡령한
광양한려대학 설립자.
올해 광주전남지역 대학은 진리탐구를 상징하는 상아탑이 아니라 비리와 탈법, 그리고 범죄로 탈색된 부끄러운 대학으로 기록되게
됐습니다.
Kbc 류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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