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기획R)10년만에 첫삽, 과제 산적

작성 : 2013-01-06 00:00:00

올해 우리 지역의 주요 현안을 살펴보는 신년기획 보돕니다.



오늘은 마지막 순서로 10여년 만에

첫삽을 뜨게된 전남의 서남해안관광레저

도시 이른바 J프로젝틉니다.



낙후된 전남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대형 프로젝트지만 막대한 사업비 마련 등

과제가 만만치 않습니다.



안승순 기자가 보도합니다.



전남의 최대 현안사업인 서남해안관광레저도시개발사업 이른바 J프로젝트가 오는 3월 첫 삽을 뜹니다.



cg-혹은 그래픽 도면(애니메이션)

전라남도가 지난 2003년 6월 개발 계획을

발표한 뒤 10여년 만의 일입니다.



해남군 산이면 일대 21k㎡에 처음으로

개발되는 구성지구는 1조천37억 원을 들여

생태관광과 종합 레포츠타운 등을 조성하는

민자유치 프로젝틉니다.



주요 시설로는 골프장과 호텔, 병원,

마리나, 남도음식문화촌 등이 들어섭니다.



계획대로 사업이 마무리될 경우

구성지구는 만8천 명이 상주하는 친환경

해양관광 레저도시가 됩니다.



<인터뷰>안상현/전라남도 기업도시과장

"약 10조 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11만여명의

고용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됩니다"



우여곡절끝에 사업이 시작되지만

넘어야할 산이 적지 않습니다.



경기침체 속에 민자를 통해 1조 원 이상의 사업비를 조달할 수 있을 지가 관건입니다.



<인터뷰>이재하/구성지구 현장소장

"서두르지 않고 경제상황에 맞춰서 단계적으로 장기적인 플랜을 가지고 기업도시가

성공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지리적으로 가까운 전북 새만금과

대부분의 사업이 중복돼 경쟁력 확보가

큰 부담입니다.



<스탠드 엎>

가장 먼저 개발되는 구성지구는

J프로젝트 전체의 성공여부를 가늠하는

잣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C 안승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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