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황금송어 바다 양식 성공 4월 출하

작성 : 2013-01-25 00:00:00
강원도 지역에 사는 황금송어를 바닷물에서도 양식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냉수성 어종인 송어는 겨울철 양식품종으로 적합하고 산업화 가능성도 상당히 높습니다
송도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요즘 강원도에서는 지역마다 연어과인
산천어나 송어축제가 한창입니다.

이런 연어과 어종의 하나인 황금송어가
고흥의 바닷물에서도 양식이 가능해졌습니다.

인터뷰-전영호/전남해양수산과학원 고흥지소

바닷물 육상수조와 해상 가두리 양식장에서
시험양식한 결과,어린고기가 2kg으로 성장하는데 민물에서는 2년이 걸리지만 바닷물에서는 6개월이면 충분했습니다.

스탠드업-송도훈
"황금송어 바다양식의 성공비결은 치어가 바다에서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1주일간의 순치기술에 달려 있습니다."

황금송어 바다양식 성공으로 연간 3천억원대에 이르는 국내 연어류 수입시장을 대체 할 수 있습니다.

또 연간 10만톤에 이르는 중국 소비시장과과 일본 시장을 겨냥한 수출도 가능합니다.

특히 겨울철이면 양식장 동사 피해가
자주 발생하는데 황금송어는 냉수성 어종이어서 남해안 겨울 양식에 적합하고 겨울철에 놀리는 양식장을 활용해 2모작 양식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국내 치어 생산능력과 2차 가공시설이 따라주지 못해 대량양식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정동빈/고흥 동은수산 대표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은 황금송어
산업화를 위해 고흥 금산에 바다송어와
연어산업 연구센터를 건립하고
도내 산간지역에는 송어 치어 생산기지를
구축하기 위해 국비지원을 요청해놓고 있습니다.kbc송도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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