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나로호 이번만은 반드시 성공하기를(지금)

한국 최초의 우주발사체 나로호가 오늘
마지막 도전에 나섬에 따라 광주전남에서도 이번만은 반드시 성공해 우주항공산업
발전에 초석이 되기를 기대했습니다.

송도훈기자가 보도합니다.

한국 최초의 우주발사체 나로호가
두 번의 실패를 딛고 3차 발사에 성공할
지 지역민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러시아 기술진은
1, 2차 발사 실패와 잇따른 발사 연기의
원인에 대해 완벽히 보완하고 운명의
시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늘 3차 발사는 러시아와 계약에 의한
마지막 발사라는 점과 얼마전 북한의
로켓발사 성공에 이은 것이어서
발사 성공에 대한 부담감이 어느 때보다
큽니다.

지역의 전문가들은 나로호 발사 성공으로
지역의 우주항공산업발전에 중요한 기틀이 마련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이건철 전남발전연구원장

한국한공우주연구원도 이번 발사 성공으로
우주발사체 국산화에 대한 자신감을 확고하게 쌓게 될 것이라며 발사 성공에 대한
의지를 다졌습니다.

인터뷰-최환석 박사/항우연 한국형 발사체 사업단

우주발사장이 위치한 고흥군 주민을 비롯한
지역민들도 나로호 발사가 성공해 우주항공산업이 한단계 도약하고 지역 발전에 기여하기를 기원했습니다.

아울러 과학기술분야 육성을 강조해온
새 정부에게도 나로호 발사 성공이 갖는
의미가 커 오늘 3차 발사 시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은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입니다.KBC송도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