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던
브랜드쌀이 전국 평가에서는 순위권에도
들지 못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전남 평가에서 더 낮은
평가를 받았던 쌀이 전국에서는 2위를
차지하는 기현상이 빚어졌는데요
소비자들은 무엇을 믿어야할지
혼란스럽게 됐습니다.
정경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주부들은 쌀을 살때마다 한참을 고민합니다
눈으로 봐서는 어떤 쌀이 더 좋은 쌀인지 판단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인터뷰-김기옥/ 주부
"브랜드 평가에서 높은 순위 받았다는 쌀로 골랐다"
이처럼 브랜드 평가는 주부들이 쌀을
고르는 중요 기준입니다
그러나 기관마다 평가가 엇갈리면서 신뢰도에는 의문이 따릅니다.
CG1
전남도는 지난해 2월 전남지역 브랜드쌀을 평가한 결과 담양의 대숲맑은쌀을 1위로
선정했습니다.//
CG2
서너달 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의 평가는 크게 달랐습니다
전남 평가에서 5위에 그쳤던 함평 나비쌀이 전국 2위를 차지했고 1위였던 대숲맑은쌀은 순위권에도 들지 못했습니다.//
CG3
두 기관 공통 평가항목 가운데 주관성이 가장 덜 개입되는 도정상태 등의 평가 점수를 정규분포로 환산해보면 두 기관의 점수 차도 크고 상대적인 순위도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이에 대해 전라남도는 어쩔 수 없다는 반응입니다.
싱크-전라남도 관계자/"평가하는 시료 자체가 좀 틀리고(다르고) 분석의 방법에 따라서도 어떻게 나올지도 모르는 것이고, 그런데 그것까지 다 우리가 어떻게 규명을 못합니다. 그래서 순위가 바뀔 수도 있겠구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공공기관의 브랜드 평가는 쌀을 물론
각종 제품을 살때 중요한 기준입니다
그러나 들쭉날쭉한 브랜드평가와 무책임한 태도가 소비자들을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습니다.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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