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사교육비가 줄어들고 있지만
광주는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시 한해 예산의 20%나 되는돈을
광주시민들이 사교육비로 쓴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의 사교육비가 다른 시도에 비해 늘어난 것은 야간 자율학습 금지이후 가속화
되는 것으로 분석됐는데요,
오늘 첫 소식 광주 사교육비 문제를
백지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교육과학기술부의 지난해 사교육비
조사 결과 전국적으로는 일년전보다 5.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광주는 일년전보다 2.9%가 늘었습니다
광주에서 사교육에 쓰인 돈도 6천590억원으로 광주시 한해 예산의 20%나 됐습니다
(CG-월평균 사교육비 증가율)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 증가율은 서울이 4.9%, 경기도가 7.4% 줄어든 반면 전남은 3% 증가했고, 광주는 무려 6.9%나 증가해 광역시 가운데 부산 다음으로 증가율이
컸습니다.
(CG-초등학교 사교육비)
특히, 광주의 초등학교 평균 사교육비는
25만2천원으로 서울 26만1천 다음으로
많았고, 전남과 비교하면 8만원이나
많았습니다.
스탠드업-백지훈 기자
"다른지역에 비해 광주의 사교육비가 크게 증가한 것은 야간 자율학습 금지 등으로 많은 학생들이 학원을 선택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방과후 학교 운영에서도 교과 공부보다는 특기 적성 교육 위주로 운영하다보니
방과후 학교 참여는 오히려 줄었습니다.
학교내 자율학습이 금지되면 오히려
사교육 시장만 키울 것이라던 일각의
우려가 현실로 드러났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kbc 백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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