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송정역 복합환승센터 가시화

투자유치가 60여 차례나 무산되는등
진통을 겪었던 광주 송정역 복합환승센터
건설사업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대기업의 투자제안서가 접수된것인데
복합환승센터는 내년에 착공됩니다
정재영 기잡니다.











KT와 금호터미널, 신한은행 등 5개 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송정역 복합환승센터를 개발하겠다며 광주시에 투자제안서를 냈습니다.

지난 2010년 말 국토부 시범사업으로 선정됐지만, 접근성 등이 투자자들의 발목을 잡으면서 60여 차례에 걸쳐 투자유치 노력 끝에 거둔 결실입니다.

( 김집중 / 광주시 교통정책과장 )

C/G> 민자 2천5백억 원을 들여 송정역사 왼편 주차장 등 2만2천 제곱미터에 지하 2층, 지상 11층 규모의 환승센터를 짓는다는 계획입니다.

150실 규모의 비지니스호텔과 건강검진센터, 멀티플렉스, 관광버스터미널과 창고형 할인매장과 금융기관, 오피스텔 까지 갖춘 랜드마크로 조성한다는 구상입니다.

$ 송정역 복합환승센터는 교통은 물론 숙박과 문화, 쇼핑, 건강시설이 모두 하나의 건물 안에 집적화된 형태로 만들어집니다.

다음달부터 신축에 들어가는 송정역사와 연결된 일체형 건물로, 동대구나 부산 동래, 전북 익산 등 다른 복합환승센터와 차별화할 예정입니다.

광주시는 이달 말 추가 공모와 사업설명회 등을 거쳐 빠르면 3~4월 쯤 우선협상 사업자를 선정한 뒤 내년 초 착공해 오는 2016년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복합환승센터 개발이 끝나면 송정역은 KTX와 지하철, 항공, 버스와 택시 등 모든 교통수단과의 연결되는 호남권 광역교통 거점은 물론, 새로운 도심권 형성 등 지역 경제 활성화가 기대됩니다. KBC 정재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