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이순신대교 애물단지

작성 : 2013-02-12 00:00:00
지역 발전의 중요 인프라가 될 것으로
기대됐던 이순신대:교의 관리권을 놓고
자치단체들이 눈치보기를 하고 있습니다

관리비가 막대하기 때문인데
현행법은 해당 지자체가 관리하도록 하고 있지만 여수와 광양은 국가에서 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류지홍 기잡니다.








지난 8일 개통된
여수국가산단진입도로 이순신대교,

공사는 끝났지만
이순신대교를 유지 관리할
관리 주체가 아직 결정되지 않고 있습니다.

발주처인 전남도는 관리권을 넘기려 하지만
현행법상 관리를 맡아야 할
여수시와 광양시가 관리권 인수를
피하고 있기때문입니다.

스탠드업-류지홍
기초자치단체의 열악한 재정 형편으로는
연간 백억여원에 이르는
이순신 대교의 유지 관리 비용을
감당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여수국가산단 진입도로인만큼 국가에서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입니다.

인터뷰-민화기-여수시 공영개발과장

전남도는 현행법상 여수와 광양시등이
관리해야한다면서도 재정 부담이 커
정부의 눈치만 보는 상황입니다

인터뷰-최봉현-전라남도 도로계획담당

전남도와 해당 지자체는
주승용 의원등이 국가산단 도로 관리비를
정부가 지원할 수 있도록 발의한
산업 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인터뷰-주승용-국회의원

하지만 막대한 예산이 들어간다는 이유로
기획재정부등이 반대하고 있어
이마저도 당분간 쉽지않을 전망입니다.

연간 6조원이 넘는 국세를 납부하는
여수국가산단 진입도로가 불합리한 법률로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한 채 시,군의 재정을 축내는 애물단지가 되고 있습니다.

kbc 류지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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