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광주와 전남이 교통사고에 가장 위험한 지역으로 분석됐습니다.
(CG)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4백명을 넘긴
광주전남은 교통안전 지수에서 나란히 5등급을 맞아 전국 최하위 수준을 보였습니다.
또 인구 10만 명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도 전남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서울방송본부 신민지 기잡니다.
【 기자 】
지난해 1만 7천여 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한 광주전남에서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는 모두 406명이었습니다.
이는 인구 천만에 육박하는 서울의 교통사고 사망자 수 304명보다 무려 백 명이나 많은 수칩니다. (out)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지난해 광주와 전남을 전국에서 교통사고에 가장 취약한 5등급 지역으로 발표했습니다.
▶ 싱크 : 국립재난안전연구원 관계자
- "특·광역시는 특·광역시끼리 도는 도끼리 비교를 하기 때문에 광주광역시 같은 경우 8개 특·광역시 중에 조금 상대적으로 위험하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인구 10만 명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치에 있어서도 전남의 수치는 가장 높았습니다.
지난해 전남의 10만 명당 사망자 수는 18.38명으로 17개 광역지자체 중 가장 많았습니다.
전국 평균의 2.5배, 서울의 약 6배에 달하는 편차였습니다. (out)
교통인프라가 잘 깔려 있는 특·광역시일수록 인구 10만 명당 사망자 수가 낮아져 한 자릿수에 머무르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지역내 높은 교통사고 수치를 줄이기 위해선 주민들의 교통안전 의식 개선과 더불어 낙후한 지역 교통 인프라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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