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광주교도소 무연고자 묘지에서 발굴된 신원미상 유골 더미에서 탄두가 발견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정밀 조사에 나섰습니다.
5월 단체 등에 따르면 옛 광주교도소에서 발굴된 유골 상자 41개를 국과수에서 X선 검사를 하는 과정에서 카빈총에서 사용된 것으로 추정된 탄두가 발견됐습니다.
5·18 당시 계엄군이 카빈이 아닌 M-16 소총으로 무장했던 점을 고려하면 계엄군이 사용한 탄두로 보기는 어려워 보이지만 국과수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5·18과의 연관성을 조사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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