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화정아이파크 아파트 붕괴사고와 관련해 감리자 1명이 구속됐습니다.
광주지법 영장전담 김혜진 부장판사는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 혐의를 받고 있는 감리자 3명 중 붕괴한 201동의 상주 감리자 A씨에 대해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김 부장판사는 다른 감리자 2명에 대해서는 주거가 일정하고 도주나 증거인멸 우려가 없는 것으로 보고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경찰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지난 두 달 동안 총 20명을 입건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서 철근콘크리트 하청업체 관계자 2명과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 직원 3명이 구속됐습니다.
고용노동부(광주지방고용노동청)도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입니다.
지난 1월 11일, 신축 중이던 광주 화정아이파크 201동에서는 건물 일부가 무너져 근로자 6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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