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어린이병원이 호남에서는 처음으로 다리 혈관을 통한 '경피적 폐동맥판막 삽입술'에 성공했습니다.
전남대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과 소아심장팀은 지난 12일, 폐동맥 판막 폐쇄부전증을 앓는 20대 환자에게 '경피적 폐동맥판막 삽입술'을 시행했다고 밝혔습니다.
경피적 폐동맥판막 삽입술은 가슴 절개를 하지 않고 다리 혈관을 통해 인공 판막을 넣어, 폐동맥 협착이나 역류를 개선하는 새로운 치료법입니다.
조화진 전남대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경피적 폐동맥판막 삽입술은 2019년 1월부터 보험적용이 됐다"며 "시술 후 2∼3일 내에 퇴원이 가능하고 수술 흉터가 남지 않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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