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어디로 가볼까?

작성 : 2018-01-11 19:00:41

【 앵커멘트 】
겨울방학을 맞아, 공연과 전시 등 문화예술 행사가 풍성하게 펼쳐지고 있습니다.

몽골 초원의 희귀 동물 전시는 물론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뮤지컬과 무료 영화상영까지 다양합니다.

이준호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바닥에 흩어진 동물발자국을 촬영했더니,
회색 늑대가 울기 시작합니다.

시속 80킬로미터로 초원을 내달리는 순록부터 멸종위기종 눈표범까지 박제로 된 몽골의 다양한 희귀 동물들을 볼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오승민 / 광주 극락초 2학년
- "몽골에 독수리가 많다는 걸 새로 알게 되어서 신기했어요."

특히 비행기 개발에 영감을 준 독수리 등 과학기술에 도움을 준 동물들을 흥미롭게 소개해
어린이들의 관심을 끕니다.

▶ 인터뷰 : 신경은 / 국립광주과학관 연구원
- "3D 앱, 증강현실 기법들을 활용해서 단순 표본 전시가 아니라 과학적인 것들을 더 볼 수 있는 전시입니다. "

(장면전환)

깍지를 낀 손을 배에 올린 채 깊은 잠에 빠진 한 남자.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음악가 오르페우스를 노숙자로 패러디해, 자본주의의 몰락을 표현한 중국인 작가 리 우딩의 작품입니다.

▶ 스탠딩 : 이준호
- "유럽과 지중해 문화를 22명의 아시아작가들이 새롭게 해석한 기획전시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료 전시와 공연도 다양합니다.


국립광주박물관 교육관에선 어린이들을 위한 무료 영화상영이,

시립미술관에선 빛을 형상화한 조각 전시 등이 선보입니다. kbc 이준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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