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영호남을 1시간대 생활권으로 만드는 사업인 달빛내륙철도 조기 건설에 빨간 불이 켜졌습니다.
내년 사전 타당성 조사 결과를 기대하고 있는데 확보된 국비가 전혀 없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영호남 정치인과 전문가들이 철도 건설을 앞당기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서울방송본부 신민지 기잡니다.
【 앵커멘트 】
달빛내륙철도 조기 건설 추진을 위해 광주시와 대구시 등 영·호남 지자체 단체장들과 국회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내륙철도가 가져올 지역 균형 발전과 남부경제권 활성화를 위해 결의를 다졌습니다.
▶ 싱크 : 정종제/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
- "달빛내륙철도를 통해서 화해도 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앞당길 것으로 기대합니다."
▶ 싱크 : 이승호/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
- "영호남 지자체를 하나의 남부경제권으로 묶어줄 혁신 인프라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5억을 들여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에 들어간 달빛내륙철도 사업은 내년 상반기 나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총사업비 5조 원에 이르는 초대형 국책사업이지만 내년에 확보된 국비가 없고, 조기 건설을 위한 국가철도망구축 신규사업 포함이 확정적이지 않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 싱크 : 이개호/국회의원
- "달빛고속철을 하기 위해서 넘어야 할 벽이 참 많습니다. 우선 당장에 현재 수립하고 있는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해야 합니다."
학계 전문가들은 철도 조기 건설 추진을 위해 예타면제사업 추진과 지역연계산업 발전 등을 강조할 것을 조언했습니다.
▶ 인터뷰 : 이호 / 한국교통연구원 연구위원
- "(지역 간에) 연계할 수 있는 사업들을 발굴해서 하나의 큰 틀 안에서 이 사업들을 제시하자는 것으로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영호남을 가까운 생활공동체로 엮어 발전해나갈 내륙철도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두 지역 간 긴밀한 연대와 대응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신민집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