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대선이 6개월 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다음 주부터 민주당 순회경선이 시작되는 등 여야 모두 대선 레이스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kbc는 광주와 전남ㆍ북, 호남 전체의 대선 민심을 살펴보기 위해 JTV와 공동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정당지지도에서는 국민의힘이 두 자릿수 지지율로 정의당을 제치고 2위에 올랐습니다.
먼저 이동근 기잡니다.
【 기자 】
내년 3월 치러지는 제20대 대통령 선거.
광주, 전남ㆍ북 유권자들에게 차기 대통령으로 누가 가장 적합한 인물인지 물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가 40.2%로, 26%인 이낙연 전 대표에 14% 포인트 이상 앞선 1위였습니다.
이어 국민의힘 윤석열 전 총장과 홍준표 의원이 각각 7.4%와 4.6%로 3, 4위로, 민주당 정세균, 추미애 보다 높았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를 비롯해 나머지 후보들은 1% 이하였고, 없거나 모른다는 답변은 8%였습니다.
이재명 지사는 모든 연령대에서 지지율 1위를 보였는데, 특히 40대에서는 50%가 넘는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습니다.
이낙연 전 대표는 20대와 60대에서 이재명 지사와 오차범위 내로 팽팽했습니다.
현재 지지하는 정당에 대해 물었더니,
국민의힘은 정의당을 제치고 두 자릿수 지지율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18세 이상 20대 남성층에서는 국민의힘이 민주당보다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준석 대표의 효과가 호남에서도 적잖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kbc 이동근입니다.
여론조사 정보
조사주관 : kbc광주방송, jtv 전주방송
조사기관 : 리서치뷰
조사기간 : 2021.08.22(일) ~ 23(월)
조사대상 : 광주, 전남, 전북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조사지역 :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전라북도
표본수 : 1,000명
표집틀 :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조사방법 : ARS 자동응답조사
보정방법 : 2021년 6월말 현재 행안부 주민등록인구비례(셀가중)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 ± 3.1%p
응답률 : 9.0%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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