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서남권 최대의 활어 유통단지를
목표로 문을 연 목포 활어위판장이
개장 일주일만에 운영 주체까리 심한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공동 운영하는 두 곳의 수협이 위판조건을
두고 갈등을 빚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동근 기자의 보돕니다.
지난주 문을 연 목포 북항의 활어위판장
입니다.
하루 두, 세차례 서남해에서 잡은 싱싱한
활어의 유통과 판매를 위해 경매시설과
식당가를 갖추고 있습니다.
하지만 문을 연지 일주일만에 공동 운영을
맡은 목포수협과 신안수협간의 갈등으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당초 두 수협은 활어시장 활성화를 위해
목포 위판장을 제외한 인근 압해도와
지도 등에서는 활어 위판을 하지 않기로
합의했는데 약속은 시작부터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싱크-목포수협 중매인
"
약속을 어긴 신안수협측도 불만은
마찬가집니다.
지역의 주소득원인 민어나 병어같은
저장 생선 즉 선어가 함께 위판될
우려가 있는데다 위판장까지 거리가 멀어
어민들의 불편이 만만치 않다는 것입니다.
전화인터뷰-신안수협 관계자
"
두 수협의 다툼으로 정작 위판장 운영은
뒷전입니다.
스탠드업-이동근
"변변한 선박 계류장도 마련되지 않은채
소형 선박들이 이미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
차량으로 활어를 운반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싱싱한 고기들을 떠올려야 할 위판장 인근
바다도 쓰레기로 몸살을 앓으면서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습니다.
젯밥에만 관심인 두 수협의 갈등속에
서남권 최대 활어 유통단지로의 육성은
그저 말뿐입니다.
KBC 이동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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