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기아가 두산에 대패했습니다.
투수진은 경기 내내 불안한 피칭으로 허점을 보이며 상대에게 득점을 허용했는데요.
결국 4대 16으로 12점이라는 굴욕적인 점수 차로 두산과의 시즌 첫 경기에서 패했습니다.
기아의 약점이 여실히 드러났던 어제 경기, 주요장면으로 만나보시죠.
【 기자 】
#CG 1
선발 홍건희는 2.1이닝동안 5실점하며 조기강판 됐습니다.
이어 마운드에 오른 김광수, 김진태도 대량실점하면서 경기의 흐름을 잡지 못했습니다.
타선에선 최형우, 한승택 등이 안타를 쳐내기도 했지만, 벌어진 점수차를 좁히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CG 2
타구장 소식입니다.
넥센은 kt를 상대로 12대2 대승을 거두며 kt의 4연승을 막았습니다.
LG는 NC에 패배하며 개막 6연승 이후 3연패에 빠졌고요.
롯데는 SK를 6대 4로 꺾었고, 한화는 연장 끝에 삼성을 11대 8로 제압했습니다.
#CG 3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순윕니다.
어제 경기로 6승3패를 기록한 기아는, 3위로 한 단계 내려앉았습니다.
#CG 4
오늘 기아는 지난 첫 선발 등판에서 호투를 보인 사이드암 투수 임기영을 내세워 두산에 설욕전을 펼칩니다.
지금까지 굿모닝 스포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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