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남부 광산 마을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30여 명이 사망하고 90여 명의 실종자가 발생했습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밤 필리핀 다바오데오로주 마사라 마을에서 굉음과 함께 대규모 산사태가 났습니다.
마사라 마을이 위치한 민다나오섬에는 최근 지진이 발생해 지반이 약해진 상태였고, 수주째 폭우까지 겹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산사태로 광부들을 수송하는 60인승 버스 3대와 36인승 지프니 1대가 토사에 매몰됐고 인근 가옥들도 무너져 내렸습니다.
구조당국은 현재까지 27명이 숨지고 32명이 다쳤다고 밝혔으며, 실종자도 89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구조 작업이 더뎌지면서 실종자와 사망자 수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우려됩니다.
구조 대원들은 드론 등을 동원해 실종자를 수색하는 한편 추가 산사태 징후를 미리 파악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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