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타이거즈 감독 퇴진 운동을 하겠다며 모금한 돈을 횡령한 30대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지난 6월 19일부터 8월 17일까지 기아 타이거즈 감독 퇴진 운동을 하겠다며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700만 원을 모금해 개인적으로 사용한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기아 팬들은 A씨가 700만 원의 사용내역을 공개하지 않자 지난 8월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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