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 타이거즈가 40여 일간의 스프링캠프를 마무리하고 5일 귀국합니다.
지난 1월 말부터 시작된 미국 어바인 캠프에서 체력·기술훈련으로 컨디션을 끌어올린 KIA는 지난달 22일 일본 오키나와로 이동해 모두 5차례의 연습경기로 실전 경험을 쌓았습니다.
사령탑 이범호 감독은 "계획했던 연습경기를 모두 치르면서 선수들의 컨디션을 전반적으로 점검할 수 있었다"며 "큰 부상 없이 캠프를 마무리할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어 "젊은 선수들의 성장도 고무적"이라며 "부족한 부분은 시범경기를 통해 보완해 최상의 전력으로 시즌을 맞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스프링캠프 MVP는 투수 황동하, 김도현과 외야수 이우성, 박정우가 받았고, '모범상'에는 투수 김대유가 선정됐습니다.
한편 KIA는 귀국 이후 하루 휴식을 취한 뒤 오는 7일 부산으로 이동해 8일 롯데 자이언츠와 올 시즌 첫 시범경기를 치릅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