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최근 한파와 수입물량 감소, 전염병 등으로 인해 식탁물가가 위협받고 있습니다.
다양한 할인행사가 진행되고 있지만, 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소비자들의 부담이 큰 상황입니다.
정경원 기자입니다.
【 기자 】
평일 오후 시간대에도 대형마트가 북적입니다.
주부들은 저렴하고 질 좋은 상품을 꼼꼼하게 고릅니다.
최근 식탁물가가 크게 오르면서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올해 노르웨이산 고등어 공급 물량이 크게 줄면서 수입 염장 고등어 1손 가격은 지난해 이맘때보다 45%나 비싼 만 2천450원에 이르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쌈채소, 청상추는 1년새 42%가, 깻잎은 35%가 올랐습니다.
조류 인플루엔자가 확산하면서 필수 식재료인 계란 30구 가격도 7천 원을 웃도는 상황입니다.
쌀값도 지난해 이맘때보다 16%나 올라, 20kg 한 포대에 6만 천567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물가 고공행진이 이어지면서, 정부는 비축 물량을 풀고, 할인 행사를 지원하는 등 물가 잡기에 나섰습니다.
대형마트도 자체 할인행사를 통해 소비자 부담을 경감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덕원 / 대형마트 영업담당
- "농산식품에서는 과일하고 채소 위주로 고객들에게 (할인행사를) 제공하고 있고요. 수산 같은 경우는 어패류류, 그런 걸 대량으로 매입을 해서 고객님께 좀 저렴하게 다가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소비자들은 여전히 선뜻 지갑을 열지 못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황양숙 / 광주 금호동
- "세일하고 한 번씩 하면 이제 이렇게 와서 사가거든요. (물가가) 너무 부담스러우니까..."
▶ 인터뷰 : 박홍순 / 광주 화정동
- "채소 같은 거 싸게 구하려면 재래시장으로 가고, 이런 거(계란)는 여기(마트)서 사야 좀 싱싱하니까..."
가뜩이나 각급 학교의 방학으로 인해 가계 식비 부담이 커진 상황에 물가까지 오르면서, 소비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KBC 정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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