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수돗물 오염사고는
정수장 근무자들이 사고직후
자체적으로 대처하려다 피해를 더욱
키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광주시는 사고 당시 응집제 과다투여에
따른 경보신호가 울리자 현장 근무자들이 수소이온 농도를 다시 정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4시간 동안 소석회 8백 킬로그램을
투입했으나 실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서 사고 발생 보고가 늦어져
사고발생후 5시간 후인 오후 6시쯤
상수도사업본부장에게 보고됐고,
강운태 시장에게 최종 보고된 것은
그로부터 2시간 후인 저녁 8시 15분쯤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수장 수질오염에 따른 매뉴얼에는
수소이온농도가 5.5 미만이거나 9.0 이상 상태가 1시간 이상 지속할 때 즉각 상부에 보고하고,시민에게는 24시간 이내에 알리게 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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