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민주화운동이 인류가 보존해야 할 기록유산으로 선정됐지만 대통령이 4년 연속 기념식에 불참하는 등 국내에서는 여전히 홀대받고 있습니다.
역사에 대한 올바른 기억과 평가. 언제나 이뤄질까요?
김효성 기잡니다.
대통령이 4년 연속 불참한 32주년 기념식은
5.18에 대한 정부의
인식 수준을 고스란히 반영했습니다.
광주 5월이 번듯한 이름을 얻고,
세계 기록유산에도 선정됐지만 국내에서는
여전히 무관심과 홀대를 받고 있습니다.
교과서 집필기준 논란과
가해자들의 폄하발언으로
5. 18의 진실은 매번 굴절되고 왜곡돼
왔습니다.
인터뷰-김영빈 경희대 1년 (서울출신)
인터뷰- 고동훤 경희대 1년 (광주출신)
32년 전 5월의 기억보다 더 고통스러운 것은 현재 광주가 마주하고 있는
불편한 현실입니다.
그래서 광주 5월은 80년 기록물의 아카이브 구축을 통한 국제사회와 연대 강화,
그리고 5.18 사업에 시민참여를 이끌어내는
작업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인터뷰-송선태- 5.18 기념재단 상임이사인터뷰-송선태 518 기념재단 상임이사
이와함께 5.18 정신을 419혁명처럼
헌법전문에 반영하고, 역사교과서에
포함시켜 5월을 겪지 못한 세대들에게
지속적으로 알리고 전수하는 기능을
수행해야합니다.
역사에 대한 올바른 기억과 평가만이
시대와 사회에 진정한 화해를
불러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KBC 김효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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