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무등산 국립공원 확정...반발 지역 제외

작성 : 2012-06-20 00:00:00



광주시와 담양,화순군 일부가 포함되는



무등산 국립공원 경계가 확정됐습니다.







주민들의 반발이 거셌던 담양과 화순 지역 주거지는 모두 공원 부지에서 제외돼



국립공원 지정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이형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환경부가 확정한 무등산 국립공원 규모는 82.3제곱킬로미터.







광주시 관할 지역이 60%, 나머지 40%는 화순과 담양 지역입니다.//







주거지는 광주 북구의 마을 3곳이



포함됐습니다.







담양 소쇄원 등 담양과 화순 주거 지역은 주민들의 반발로 공원 부지에서



제외됐습니다.







오는 8월 국립공원위원회 의결을 거치면



내년부터 해당 지역은 국립공원으로



관리됩니다.







스탠드업-이형길



하지만 마을 주민들 중 일부는 현재 개발제한 구역으로 지정돼 격고 있는 불편함이

국립공원으로까지 지정되면 더 심해질 것이라며 여전히 공원 지정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최종찬 / 보성군 남면



"이렇게 일방적으로 추진하면 안된다"







환경부가 마련한 무등산 국립공원 공청회장에서도 담양과 화순군 일부 주민들이



심하게 반발했습니다.







싱크-현장음



(이렇게 하면 여러사람이 위협감을 느끼고)



이게 시위예요?







환경부는 국립공원으로 지정되더라도 규제가 심하지 않을 것이라며 주민들 설득에



나섰습니다.







인터뷰-이장원 / 환경부 자연자원과



"마을 주민들 의견을 적극적으로 듣고"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무등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되면 내년부터 5년간 국비 천억원을 들여

주민들이 요구하는 편의시설 설치와


새로운 공원 부대시설 조성에 나설


계획입니다.



KBC 이형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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