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아쉬움 남기고 귀경에 올라

작성 : 2013-02-11 00:00:00

설 연휴 마지막 날을 맞아 귀성객들은 서둘러 귀경길에 올랐습니다.



연휴가 짧았던 만큼 고향과 가족에 대한 그리움이 컸습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연휴 마지막날을 맞은 목포항.



신안 섬을 잇는 여객선에는

고향을 다녀 오는

귀성객과 차량들이 가득했습니다.



두 손에 든 꾸러미에는

부모님의 정이

가득 담겨 있습니다.



인터뷰-박상균/귀경객

"기분 좋게 보내고 올라갑니다."



교통 체증을 피하기 위해

귀경객들은 이른 아침부터

서둘러 발길을 옮겼습니다.



고향을 찾을 땐 고생길이지만

떠나 올 때면

늘 부모님 생각이 사무칩니다.



인터뷰-박종두/여수시

"짧아서 부모님 생각도 더하게 됐다."



호남선의 종착지 목포역도

많은 귀경객들로

하루종일 붐볐습니다.



연휴가 짧았던 만큼

고향에 대한 그리움은

어느 때보다 깊습니다.



인터뷰-최은진/서울시

"연휴가 짧아서 아쉽다"



고속도로도

대체로 원활한 소통을 보이면서

막바지 귀경 차량들이

빠른 속도로 빠져 나갔습니다.



고향의 품에서 재충전한 귀성객들은

사흘간의 설 연휴를 뒤로 하고

다시 직장과 삶의 터전으로 향했습니다.



kbc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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