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만에 생산직 인력 채용에 나서자
지역 취업시장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올해 공무원 채용인원도 30% 가량 늘어나
어려운 지역 고용시장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입니다.
강동일기자의 보돕니다.
광주 한 2년제 전문대학의 취업지원센터.
학생들이 온라인을 통해
기아차에 지원서를 접수합니다.
상담까지 받으며 자기소개서 작성에
신경을 곤두세웁니다.
이는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이 8년 만에
생산직 인력채용에 나섰기 때문입니다.
<인터뷰>김지환 / 기아차 지원자
기아차 광주공장의 채용인력은
최소 100명 이상이며 많을 경우
수백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아차 광주공장의 인력은
1,200명을 채용한 지난 2008년
6,340명에서 큰 변화가 없지만,
생산량은 2008년 31만대에서
최고 49만대까지 꾸준히 늘어
그만큼 인력 채용이 많을 것이란
기대 심리가 높은게 사실입니다. (OUT)
<스탠딩>
지난해 기아차 노사가 밤샘근무를
올해 상반기에 없애기로 합의했고,
12만대 추가 증설로 인한
62만대 생산체제를 가동을 위해서
추가 인력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올해 공무원 채용 인원도 크게 늘어납니다.
행정안전부의 올해 채용 계획에서
광주는 지난해보다 21% 증가한 250명,
전남은 33% 증가한
654명의 공무원을 선발합니다.
경기침체 여파로 올해 고용시장이
크게 위축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역에 공장을 둔 대기업의 채용 발표와
크게 늘어나는 공무원 채용이
어려운 취업 시장에 한 줄기 희망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케이비씨 강동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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