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광주 포사격장 이전, 자동차 백만대 기지로

작성 : 2013-02-19 00:00:00

해당 자치단체의 반대로 무산 위기에

몰렸던 광주 평동 포 사격장 이전이 다시 추진되고 있습니다.



포 사격장 이전이 가시화되면 자동차 백만대 생산기지 구축도 힘을 얻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형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육군 교육사령부가 광주 평동 포 사격장 이전을 다시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1년 광주와 육군본부가 이전 양해각서까지 체결했지만 이전 대상 자치단체의 반대로 진척되지 못했습니다.



CG

육군 본부는 장성 상무대 인근 부지에 사격장을 이전하는 기존안 대신 장성 육군 보병학교 부지 내에 사격장을 편입시키는 방안에 대해 연구 용역에 들어갔습니다.//



새로운 안대로 이전이 추진되면 추가 군시설 확대가 필요없어 지자체의 반대를 무마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스탠드업-이형길

군사 시설이 이전되면 이곳은 산업 단지로 조성될 계획인데 박근혜 당선인 공약이기도 한 친환경 자동차 클러스터 조성의 최적지로 꼽히고 있습니다.//



CG

현재 평동 군시설 외에도 진곡산단 인근과 빛그린산단 인근이 자동차 생산 시설 구축을 위한 부지로 검토되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240여만제곱미터에 이르는 넓은 부지과 도심 접근권, 완성차 업체 선호도 등을 고려할 때 평동 군시설 부지로의 조성이 가장 적합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송경종/광주시 전략산업과

"가장 좋은 입지 조건, 집적화 가능"



평동 포 사격장 부지는 오는 2015년 완공 예정인 목포 신항 자동차 전용 부두로의 접근성도 뛰어나 자동차 백만대 생산기지로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됩니다.



자동차 백만대 생산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광주와 전남의 인프라 구축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가운데 새 정권의 공약 실천 의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c 이형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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