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체험 활동에 나섰던 중학생과 교사 140여명이 강풍에 표류하다가 해경에 모두 구조됐습니다.
오늘 오후 3시 20분 쯤 해남군 송지면 송호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중학생과 인솔 교사 등 141명이 나눠탄 고무보트 14척이 표류하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과 어선들에 의해 40여 분 만에 모두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이들은 전남교육청이 운영하는 인근 학생수련원에 입소해 해상체험을 하다가 강한 바람을 만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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