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원료가 되는 양귀비가 광주 도심 빈집에서 무더기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광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20일 오후 광주 동구의 한 주택 마당에 양귀비 90여주가 자라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해당 양귀비는 아편 원료로 재배가 금지된 품종인데 수년째 방치된 폐가에서 잘 관리된 채 자라고 있어 경찰은 누군가 몰래 경작했을 것으로 보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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