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민주화운동을 해외에 알렸던 파울 슈나이스 목사가 오늘(11) 새벽 독일에서 별세했습니다.
파울 슈나이스 목사는 한국민주화운동 실상을 전 세계에 알린 인물로, 1980년 힌츠페터 기자가 광주에 오도록 하고 5.18 영상 사본을 국제엠네스티와 전 세계 기독교 교단에 보내기도 했습니다.
파울 슈나이스 목사의 별세 소식이 알려지면서 지역에서도 애도 성명이 잇따랐습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광주의 아픔을 함께 나누며 한국민주화운동을 해외로 알리고 지원했던 목사님의 비보를 접해 비통한 심정이라며 150만 시민과 함께 영원히 기억하겠다며 영면을 기원했습니다.
5.18 기념재단도 5.18 진실규명과 한국민주주의 발전, 인권 증진에 기여한 파울 슈나이스 목사님의 공적을 기리며 고인의 영전에 감사의 마음을 바친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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