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광주광역시를 찾은 관광객 수가 코로나19 이전의 절반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광역시는 지난해 광주를 찾은 관광객이 398만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20년 334만명보다 19.4%, 64만명 늘어난 수치지만,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9년 721만 명에 비하면 55.2% 수준에 그쳤습니다.
관광객 통계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서 지정한 주요관광지점 28개소와 광주시에서 자체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4개 지점의 유·무료 입장객을 합산해 관광객을 산정한 수치입니다.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은 곳은 무등산국립공원으로 전체 관광객의 52.1%인 207만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고, 이어 국립광주과학관, 우치공원 동물원, 패밀리랜드, 광주호 호수생태원, 국립5·18묘지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관광객 증가율이 높은 곳은 시립미술관(136.2%), 고싸움놀이테마파크(112.7%)였으며, 시민의숲 야영장(100.6%), 동구 전통문화관(99.9%), 패밀리랜드(94.3%)도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광주광역시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양림동, K-POP스타거리, 미디어아트 창의벨트 등의 관광객이 집계되면 줄었던 관광객 수가 크게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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