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약품 유출사고 등 환경피해사고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연구개발 사업이 진행됩니다.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화학사고 대응 환경기술개발사업의 하나로 환경피해 사후관리 기술개발을 위한 총괄기관에 지구환경공학부 김상돈 교수팀이 최근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환경기술개발 사업에서는 오는 2022년까지 화학사고 유형별 생태영향평가 표준지침서 개발, 화학사고 피해 진단장치 개발, 환경 피해 정량화 매뉴얼 마련 등을 추진합니다.
연구단은 또 화학사고가 발생했을 때 공기 중, 육상,강,하천 등에서 유해 물질에 노출되는 범위를 예측하는 모델을 개발합니다.
또 화학물질별 독성 데이터베이스(DB)도 구축할 예정입니다.
관련 사업을 위해 앞으로 6년간 사업비 135억이 투입됩니다.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유해화학물질 규모는 지난 2002년 2천444만t에서
2013년 4천735만t으로 증가했습니다.
해마다 300여 종의 화학물질이 국내 시장에 새로 진입하는 등 국내 화학물질 사용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국내 화학물질 사고도 2007년 16건에서 2014년 104건으로 증가해 화학사고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과 함께 사후 관리 정책 수립의 필요성도 한층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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