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용섭 광주시장이 직접 챙기겠다고 밝힌 광주형일자리 협상이 당분간 재개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차그룹의 고위임원인사가 진행되고 있는데다 광주지역 노동계와도 조율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정지용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
이용섭 광주시장은 현대차와 광주형일자리 협상이 결렬되자 사과의 뜻을 표명하고 협상 타결을 위해 자신이 직접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이용섭 / 광주광역시장
- "투자협상팀의 구성과 기능을 보완하겠습니다. 협상 당사자 간의 신뢰회복과 투자환경을 조성하는 일에 시장인 제가 직접 나서겠습니다. "
광주시는 이후 내부 논의를 이어갔으나 마땅한 해법을 도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광주형일자리의 최대 쟁점인 '상생협의회 결정사항의 유휴기간'에 대해 광주시와 노동계의 시각차가 크기 때문입니다.
이용섭 시장은 신뢰를 강조했지만 지역 노동계가 현행법 위반이라며 완강히 버티고 있습니다.
광주시와 지역 노동계는 현재까지도 대화에 나서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현대차그룹의 사장단 인사가 최근 이뤄지면서 광주형일자리는 새 국면을 맞았습니다.
새 사장 체제가 안착된 뒤 광주형일자리에 대한 검토도 다시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때문에 올해 안에 협상이 다시 이뤄지기는 쉽지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광주형일자리를 두고 광주시와 현대차의 협상이 계속 미뤄질 경우 동력 약화로 이어질 수 밖에 없어 광주시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습니다.
kbc정지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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