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의 오름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5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4월 기준치 1.84%보다 0.14%p 높은 1.98%로 집계됐습니다.
은행들은 당장 16일부터 기준 코픽스 금리를 신규 주택담보대출 금리에 반영합니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주요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실제 취급한 예·적금 등 수신상품의 금리 변동이 반영됩니다.
코픽스가 내려가면 은행이 적은 이자를 주고 자금을 확보할 수 있어 대출금리가 내려가는데, 반대로 코픽스가 오르면 대출금리도 따라 오르게 됩니다.
기준 코픽스가 매달 꾸준히 오름에 따라 주택담보대출의 금리가 상승하면서 대출 이용자들의 부담도 갈수록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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