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지역의 소비자 심리지수가 두 달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는 원자재 가격 상승과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등이 경기 회복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으며, 6월 소비자 심리지수가 기준치를 크게 밑도는 92.6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달 대비 9.2포인트 하락한 수치입니다.
전국 지수(96.4)와 비교해도 4포인트 가량 낮아 특히 지역 소비자의 심리가 상당히 얼어붙었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역의 소비자 심리지수는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셌던 지난 2020년 4월 74.5로 바닥을 찍은 뒤 재유행 여부에 따라 등락을 거듭해 왔습니다.
소비자 심리지수는 소비자동향조사 항목 중 현재 생활 형편과 가계수입 전망 등 6개 주요 지수를 표준화 해 합성한 지수로 100을 넘으면 2003∼2021년 평균보다 낙관적,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이라는 의미를 갖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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