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의 박지원 의원이 결선투표까지 간 끝에
민주통합당 신임 원내 대표에 선출됐습니다
오는 12월 대선을 이끌 막중한 중책과 함께 갈수록 밀리고 있는 호남 정치력을
복원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서울방송본부 임형주 기자입니다.
2차 결선 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박지원 67표, 유인태 60표로 박지원 의원이
7표 차로 신승을 거두며 원내대표에
선출됐습니다.
이에 앞선 1차 투표에서는 박지원 48,
유인태 35, 전병헌 28, 이낙연 14표의
지지를 얻었습니다.
박지원 의원에 반대하는 3자 연대의
이변은 없었습니다.
박지원 신임 원내대표는
결선 투표에서 7표 차의 황금분할
표를 주었다며 계파를 떠나 정권교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박지원/민주통합당 원내대표
의원총회 자리에는
민주통합당 당선자 127명이 전원 참석해
경선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호남출신의 박지원 이낙연 두 후보가
신경전을 보이면서 호남 분열의 우려도
제기됐지만, 표차이가 많이 나면서
갈등은 희석되는 분위기입니다.
신임 원내대표는 경선과정에서
나타난 계파간 갈등해소와 다가오는
전당대회에서 대선 관리까지 막중한
과제를 안게 됐습니다.
스탠드업/박지원 원내대표 체제가 앞으로
호남 정치력에 어떠한 변화를 가져올지
12월 대선에서 승부수를 띄울수 있을지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KBC 서울방송본부 임형주입니다.
Copyright@ KWANGJU BROADCASTING COMPANY. all rights reserved.
랭킹뉴스
2025-01-09 21:15
'10대 여성 묻지마 살인' 박대성 1심서 무기징역 선고
2025-01-09 20:45
대설로 항공기 136편·여객선 77척 결항..아직 피해는 없어
2025-01-09 17:20
"추워도 너무 춥다"..강원도서 한랭질환 사망자 발생
2025-01-09 16:53
"운명을 알았나.." 도축장 실려 가던 젖소, 탈출 3시간 만 포획
2025-01-09 15:56
'제자 강제추행' 유명 프로파일러..징역 1년 6개월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