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검찰 인사가 발표됐습니다.
법무부는 오늘(25일) 오전 고검 검사급 검사 42명과 일반검사 568명 등 모두 610명을 대상으로 신규 임용 및 전보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대장동 수사팀은 팀장인 김태훈(51·사법연수원 30기) 4차장검사와 수사 총괄 정용환(47·32기) 반부패·강력수사1부장이 모두 기존 수사를 이어가게 됐습니다.
대장동 수사를 총괄하다가 이른바 '쪼개기 회식' 논란으로 최근 사표를 낸 유경필(51·33기) 부장검사를 대신해 같은 수사팀의 유진승(48·33기) 범죄수익환수부장이 경제범죄형사부장에 보임됐습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배우자인 김건희 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관여 의혹'과 '코바나컨텐츠 우회 협찬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조주연(50·33기) 반부패·강력수사2부장도 유임됐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수원지검 김종현(47·32기) 공공수사부장 역시 자리를 지켰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