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의 신임 원내대표 선출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오늘(21일)부터 선거전이 본격 시작될 전망입니다.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늘(21일) 오전 회의에서 원내대표 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주 의결한 선거일(24일)과 진행 방식을 추인합니다.
이에 따라 아직 공식적으로 출마 의사를 밝히지 않은 의원들의 출사표가 비대위 회의 뒤 잇따라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치권에 따르면 4선 안규백, 3선 김경협·박광온·박홍근·이원욱 의원(가나다순) 등이 도전 의사를 밝혔습니다.
현재 박광온·박홍근 두 의원의 '양박' 대결로 갈 가능성이 크다는 게 당내 대체적인 분위기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두 의원은 지난 대선 후보 경선에서 각각 이낙연 전 대표와 이재명 상임고문을 도운 전력이 있어 이번 원내대표 선거가 '명-낙 대리전'의 계파 구도로 치러지는 것이 아니냐는 시각이 있습니다.
민주당은 이번 선거를 교황 선출 방식 '콘클라베' 방식으로 진행하는 만큼 출마 예정인 의원이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는 것은 허용했지만, 소속 의원이 다른 의원에 대한 지지를 부탁하는 선거 운동은 금지키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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