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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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권위, "채플 수강 강요는 종교 자유 침해"
    종교 수업인 채플을 수강하지 않으면 졸업을 할 수 없게 하는 것은 종교의 자유를 침해한 행위라는 국가인권위원회 판단이 나왔습니다. 국가인원위원회는 채플 수강을 강요하는 광주의 한 대학 학내규정에 반발한 재학생의 진정을 인용해, 해당 대학 총장에게 대체수업 개설 등의 방안을 마련하도록 권고했습니다. 채플 수업이 종교적 자유를 침해한다는 진정은 꾸준히 제기돼 왔지만 인권위가 '인용' 결정을 내린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2021-05-24
  • '문제 오류' 광주시 고교 지난해 재시험 181건
    광주지역 고등학교에서 지난해 문제 오류로 재시험이 치러진 경우가 180건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이 광주지역 고등학교 67개교를 대상으로 첫 전수조사를 벌인 결과 문제 오류 등을 이유로 재시험이 치러진 경우가 181건이었고, 9차례 재시험을 본 학교가 1곳, 8차례 3곳 등 재시험을 5차례 이상 치른 학교도 16곳에 달했습니다. 시 교육청은 "일선 학교에 교원 출제 역량 강화 연수 등을 실시해 재시험 횟수를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21-05-24
  • [현장 인터뷰] 자영업자의 코로나19 1년
    이슈가 있는 곳에서 뉴스를 말한다 이 기자가 간다 현장 인터뷰입니다. 지난 1년 사이 광주ㆍ전남에서는 임금 노동자가 2만 6천명 줄어들었습니다. 반대로 자영업자는 2만 9천명이 증가했습니다. 코로나19에 가장 큰 타격을 받았다는 자영업 분야에 오히려 사람들이 뛰어들고 있는 것인데요.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지 자영업자들을 만나 해답을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한유민(33) - 5년 운영하던 학원 지난해 폐업 - 디저
    2021-05-23
  • 부당 해임 승소 동신대 교수 즉각 복직 촉구
    대학 법인 부조리를 고발한 뒤 해임된 동신대 교수에 대해 법원이 '해임 무효' 판결을 내리면서 복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은 대학 법인 부조리를 고발한 동신대 한유석 교수가 품위 유지 위반 등을 이유로 해임 된 뒤 학교법인을 상대로 제기한 '해임 무효 확인' 민사 소송에서 최근 승소했다며, 대학 측은 즉각 한 교수를 복직시키라고 촉구했습니다. 시민모임 측은 또 공익 신고자가 신분상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교육부가 보호 대책을 강화하라고 덧붙였습니다.
    2021-05-21
  • 5·18 인정교과서 효과..참여·실천형 수업으로
    【 앵커멘트 】 제 41주년 5·18을 맞아 광주ㆍ전남지역 각급 학교에서 진행된 계기 수업이 관심을 끌었습니다. 특히 올해 광주에서는 5·18 인정교과서가 만들어지면서, 기존의 일회성 수업을 넘어 다양한 교육이 펼쳤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형길 기자입니다. 【 기자 】 광주의 한 중학교 사회 수업시간입니다. 학생들 책상 사회교과서 옆에 '5·18 민주화운동'이란 제목의 교과서 한 권이 더 놓여있습니다. 그동안 인쇄물을 이용한 단발성 5·18수업이 어엿한 교과서와 멀티미디어를
    2021-05-19
  • 유은혜 장관, 광주서 교권보호 현장 간담회
    유은혜 교육부장관이 광주를 찾아 교권 보호 강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광주 서부 교원치유지원센터를 방문해 현직 선생님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선생님들이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원단체, 교육청 담당자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교육활동 보호 강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2012년부터 교원들의 심리상담과 자문을 해주는 교권보호센터를 개소해 운영하고 있는데, 지난 2019년부터 교원치유지원센터로 이름을 변경했습니다.
    2021-05-18
  • 광주 학교 34곳 5.18 휴교..90%는 정상등교
    광주의 34개 초ㆍ중ㆍ고등학교가 5.18 민주화운동 41주년 기념일을 맞아 오늘(18) 휴교했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은 광주지역 초·중·고 317개교 가운데 10% 가량인 34개교가 휴교했고, 나머지 90%는 5.18 계기수업을 하거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수업 일수를 고려해 휴교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광주시는 5.18 휴무 조례 시행에 따라 일선 학교에 최대한 휴교에 동참해달라는 내용의 협조 공문을 시 교육청에 보냈습니다.
    2021-05-18
  • 광주시교육청, 지방채 556억원 10년 조기 상환
    광주시교육청이 지방채 550여억원을 10년 앞당겨 조기상환 합니다.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2015년 학교 신설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발행한 지방채 556억 원을 오는 2031년까지 연차적으로 상환할 계획이었지만 '채무 제로' 방침에 따라 올해 안에 상환키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조기상황으로 광주시 교육청은 10년간 이자 56억 원을 절감할 수 있게 됐습니다.
    2021-05-17
  • KIA 타이거즈 5·18에 행사 계획했다 뒤늦게 취소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41주년 5·18 기념식에 신인 행사를 계획했다 팬들의 반발이 심해지자 취소했습니다. KIA는 신인투수 이의리의 1군 데비 시즌 순항을 축하하기 위해 내일(18) 이의리 선발 등판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를 계획했다 5·18 추모일에 축제는 맞지 않다는 반발이 이어지자 뒤늦게 취소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해태 타이거즈 시절에는 5월 18일에는 홈경기를 치르지 못했고, 2000년 이후 광주에서 홈경기를 시작한 뒤에도 큰 행사 없이 추모 분위기로 조용한 경기를 치러왔습니다.
    2021-05-17
  • 5·18 뮤지컬 '광주' 두번째 시즌 성공리 마감
    5·18 민주화운동을 소재로 한 뮤지컬 '광주'가 성공리에 두 번째 시즌을 마쳤습니다. 광주문화재단에 따르면 지난달 13일, 서울 LG아트센터에서 두 번째 시즌 공연을 시작한 뮤지컬 '광주'는 지난 15~16일 광주 빛고을 시민문화관 공연까지 관람석이 모두 매진되며 2년 차 공연을 마무리했습니다. 지난 2019년 '임을 위한 행진곡' 대중화와 세계화 사업의 하나로 기획된 뮤지컬 광주는 내년 4월 15일 서울 예술의전당 공연을 시작으로 또 한 번 전국투어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2021-05-17
  • '주먹밥 재현' '미디어아트' 5·18 행사 다채
    제41주년 5·18  기념식을 앞두고 다채로운 행사들이 광주 곳곳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오늘 16일 광주 양동행정복지센터 앞에서는 80년 5월 처음으로 주먹밥을 쌌던 노점 상인들이 직접 나와 당시 상황을 재현하고 그 때의 생생한 이야기들을 듣는 행사가 마련됐습니다. 내일 17일 밤 광주 금남로 민주광장에서는 풍물, 합창, 연극,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공연 형태의 전야제가 열립니다.
    2021-05-16
  • 궂은 날씨에도 전국에서 몰려든 5·18 참배객
    【 앵커멘트 】 5·18  41주기를 앞두고 추모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오늘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5·18 기록관과 국립5·18 민주묘지 등에는 전국에서 추모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이계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광주 금남로에 5·18  기록관입니다.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우산을 쓰거나 비옷을 입은 추모객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몰려드는 인파로 전시관에 들어가지 못하고 입구에서 기다리는 추모객들도 있습니다. 대부분 주말 휴일을 맞아 새벽
    2021-05-16
  • [현장 인터뷰] 40년간 숨겨온 5·18 시민군
    이슈가 있는 곳에서 뉴스를 말한다 이 기자가 간다 현장 인터뷰입니다. 오늘은 5·18  시민군 한 명을 만나보겠습니다. 이 분은 가족들에게조차 시민군 활동을 숨기고 5·18  유공자 신청도 하지 않고 있다고 하는데요. 어떤 사연이 있는지 직접 만나서 들어보겠습니다. -------------------------------- 임성복(65) - 80년 광주 계림동 사진관서 일하며 숙식 - 80년 5월 17일~ 26일 시민군으로 활동 -----------------------------
    2021-05-16
  • 오늘부터 광주 유흥시설 밤 10시 이후 영업제한
    오늘부터 광주의 유흥시설과 식당 등은 밤 10시 이후 영업이 금지됩니다. 광주시는 17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 간을 특별방역주간으로 정하고 유흥시설과 식당,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등의 실내 영업 마감 시간을 기존 자정에서 밤 10시까지로 단축합니다.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와 생활체육 관련 동호회 활동 금지는 기존과 같이 유지되고, 식당과 카페는 밤 10시부터 매장 영업은 할 수 없고 포장과 배달 영업만 할 수 있습니다.
    2021-05-16
  • 다양한 감염원 코로나19 확산 지속 광주전남 38명
    다양한 감염원을 통해 산발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 광주에서 2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됐고, 전남에서는 13명이 발생했습니다. 광주의 신규 확진자는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가족과 지인 등이 12명으로 가장 많고, 감염경로 불명도 6명에 달합니다. 전남은 기존 확진자 접촉자와 순천 나이트클럽발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2021-05-16
  • 순천 공무원 8명, 코로나 확산 유흥업소 이용 적발
    순천 공무원 8명이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유흥업소를 방문한 사실이 적발됐습니다.. 순천시는 확진자가 발생한 유흥시설에 출입한 것으로 확인된 공무원 8명을 대기발령 조치하는 한편 복무지침 위반과 감염병 관리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해당 공무원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해당 유흥시설에서는 지금까지 25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고 인근 여수와 광양 곡성에서 관련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2021-05-16
  • 아동 치과 주치의 시범사업 광주서 시행
    초등학교 4학년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아동 치과 주치의 시범사업이 광주에서 본격 시행됩니다. 광주에서 초등학교 4학년에 재학 중인 14,000여 명을 대상으로 건강보험 재정을 3년간 30억원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지역 내 주치의로 등록한 치과 의사에게 구강 건강을 6개월마다 관리받는 사업입니다. 초등학교 4학년은 영구치가 늘어나는 시기로 예방 진료 시 비용 대비 효과가 크고 구강 관리 중요성을 인식시킬 수 있는 적기라고 광주시는 설명했습니다.
    2021-05-16
  • 광주 연고 페퍼저축은행 배구단 이름 조만간 발표
    광주를 연고지로 한 페퍼저축은행의 여자배구단이 조만간 팀명을 공식 발표합니다. 페퍼저축은행 측은 '광주'와 인공지능 도시를 상징하는 'AI' 등을 포함하는 여자배구단 공식 명칭을 조만간 확정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페퍼저축은행 배구단이 연고지를 광주로 확정하면서 지난 2006년 프로 여자농구팀이 광주를 떠난 뒤 15년 만에 광주의 겨울 스포츠 시대가 열렸습니다.
    2021-05-16
  • 광주시교육청, 학교 교통안전지킴이 현장 점검
    초등학교 등하굣길 교통안전지킴이 사업 참여 학교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이 진행됩니다. 광주시교육청은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4년째 실시하고 있는 교통안전지킴이 사업 참여 학교를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현장점검에 나서는 한편 교통안전시설과 위험요소 등을 살펴볼 계획입니다. 교통안전지킴이 사업은 지킴이가 통학로가 비슷한 학생들과 함께 등교하는 사업으로 광주 30개 초등학교에서 430여 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2021-05-16
  • 전국 시도교육감, '5.18 전국화' 공동선언문 채택
    전국 시도교육감이 5.18 전국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는 내용의 공동선언문을 채택했습니다. 광주 홀리데이인호텔에서 열린 제 78회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에서 각 시도교육감들은 5.18 인정교과서를 전국적으로 배포해 교육 자료로 적극 활용하고, 5.18 연수 체험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내용의 공동 선언문을 채택했습니다. 전국 시도교육감 협의회는 지난 2015년과 2018년에도 '5.18민주화운동 공동 선언문'을 채택하고, 5.18 역사왜곡에 공동 대응하기도 했습니다.
    2021-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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