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만의 소조기..기상악화로 수색 차질
세월호 침몰사고 소식입니다. 사고 해역이 두번째 소조기에 접어들었지만, 지난 밤사이 기상 여건 악화로 기대했던 활발한 수색작업은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물살이 약해지는 소조기에 접어듦에 따라 민간 전문잠수사 20여 명을 추가로 투입해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높은 파도와 짧은 정조시간으로 수색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오늘도 비가 예고돼 있어 남은 실종자 수색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구조팀은 오는 10일까지 선원 침실과 조타실, 공용구역 등에 대해 추가 수색에 나설 계획입
2014-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