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일 106주년 여성의 날을 앞두고 여성 노동자들이 노동권 보장을 요구했습니다. 민주노총 광주지역본부 여성위원회는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정부 1년 동안 양극화가 더 깊어져 여성의 삶이 더욱 피폐해졌다며 여성을 반쪽짜리 노동자로 내모는 시간제 일자리를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또 저임금과 고용불안에 시달리는 여성 비정규직 문제도 정부가 나서서 해결하라고 주장했습니다.
전남발전연구원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출마자들이 정책 공약화 할수 있도록 전남 도내 22개 시군의 미래발전 전략을 담은 자료집을 내놨습니다. 전남발전연구원은 목포에 중국인 전용 위락휴양단지를 조성하는 안과 박람회 특구의 인프라를 활용한 여수남해안복합해양센터 설립 안 등 시*군별 발전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이건철 전발련 원장은 발간사에서 선진국들은 선-계획 후-추진 체계가 구축돼 지역발전 사업을 추진하지만 우리나라는 국토종합계획이나 전남도종합계획 등 법정계획도 제대로 추진되지 않고 당선자의 공
구제역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농가에 대해 전라남도가 과태료를 부과했습니다. 전라남도는 구제역 백신접종을 제대로 하지 않은 돼지 농가 8곳과 염소 농가 두 곳 등 축산농가 10곳에 대해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전라남도는 최근 북한과 중국, 러시아 등 우리나라 주변국에서 구제역 발생이 확인됐다고 밝히고 구제역은 조류독감과 달리 백신 접종을 하면 차단할 수 있다며 빠짐없는 접종을 당부했습니다
여수시 율촌면 봉두마을의 고압 송전선로 문제를 풀기 위해 주민과 한전이 처음으로 대화에 나섰습니다. 주민들은 기존 선로를 밖으로 옮기고 새로운 선로를 지중화할 것을 요구했지만 한전의 생각은 달랐습니다 송도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주민과 한전 전남지사장이 처음으로 만난 자리에서 주민들은 그간의 억울함을 한꺼번에 쏟아냈습니다. 싱크-여수시 율촌면 봉두마을 주민 "수많은 철탑을 세워 가지고 꼭 그렇게 우리 마을을 통과하게 계획을 세운 이유가 뭡니까?" 봉두마을은 1972년부터 송전선로
흑산도 공항 건설을 위한 기본계획 용역 입찰이 시작되면서 건설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그러나 건설 이후 공항이 제대로 운영되기 위해 준비돼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습니다 이준석기자가 보도합니다 국토교통부가 흑산공항 건설 기본계획 수립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공항 건설을 건의한지 14년 만의 일입니다 내년 3월까지 기본계획을 만들고 2천17년 착공해 2020년 개항한다는 계획입니다. 공항이 완공되면 46~50인승 비행기가 뜨고 내릴 수 있습니다 서울서 흑산도까지 1시간 내 올 수 있고 요금은 철도와
이주영 해양수산부장관이 취임 첫 일정으로 여수 기름유출 사고 현장을 둘러보고 안전 의식이 결여된 어처구니 없는 인재였다며 앞으로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도선사 제도 개선과 기름 오염 예측 시스템 구축 등의 특단의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어민들과도 간담회를 갖고 조속한 사고 피해 보상과 생태계 보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순천의 한 여관에서 방화로 불이 나 투숙객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습니다. 여관 주인이 방세를 독촉하고 자신을 무시했다는 이유로 60대 장기 투숙객이 홧김에 불을 질렀습니다. 박승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여관건물 내부에서 시커먼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투숙객들이 2층 창문을 통해 황급히 탈출합니다. 순천시내 3층짜리 여관 2,3층에서 잇따라 불이 난 건 오늘 새벽 0시 10분쯤. 이 불로 여관에 있던 13명 가운데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남성 1명이 숨지고 여관 주인과 투숙객 등 5명이 다쳐 병원에서
신안 새천년대교 건설공사 과정에서 수십억 원의 뒷돈을 주고 받은 시공사와 하도급 관계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공사비를 부풀려 되돌려 받는 방법으로 외제차와 수억 원의 뇌물이 오갔고 감리업체까지 먹이사슬이 엮여 있었습니다. 이동근 기자의 보돕니다. 신안군 압해도와 암태도를 연결하는 다리공사 현장입니다. 해상교량 등 총 10.8km에 2천 6백억 원이 넘는 예산이 투입되는 대형 사업으로 대우건설이 낙찰받은 뒤 다시 도양건설이 하도급을 받아 공사하고 있습니다. 지역민의 숙원이자 다이아몬드 섬 개발의 핵심 사업인 새천
기아 타이거즈 선수들이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첫 공식 훈련을 가졌습니다. 선수들은 새 야구장에서 올 시즌 첫 우승을 일구겠다며 각오를 다졌습니다. 임소영 기자입니다. 공식 개장식을 이틀 앞둔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스탠드업-임소영 두 달 간의 해외 전지훈련을 마친 기아 타이거즈 선수들이 시범경기 개막에 앞서 새로운 야구장에서 첫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확 트인 그라운드에 2만 2천 명의 팬들이 찾아와 경기를 지켜보게 될 관중석. 외국인 선수나 다른 구단에 창피할 정도였던 라커와 선수대기실까지 예전 무등경기장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통합신당 창당 선언 이후 시도지사 경선 방식을 둘러싸고 후보들간의 논란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양 쪽 지도부 간에도 미묘한 입장차이를 보이면서 혼란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지용 기자의 보돕니다. c.g>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민주당측 시도지사 후보군들은 100% 여론조사나 당원의 뜻을 반영하는 방식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반면, 새정치연합의 이석형 전남지사 예비후보는 신당의 5대 5 원칙을 앞세워 사실상 전략공천을 바라고 있습니다. 신당의 광주시장 경선 참여를 밝힌 이병완 노
지역 국회의원 보좌관들이 공동으로 6.4 지방선거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김영석,박용상,박재호,송창석, 우승희 등 민주당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 출마 예정자 5명은 전남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들은 국회에서 의정활동을 보좌하고 정당활동으로 능력을 키워온 준비된 일꾼들이라며 6.4 지방선거에 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 등에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민주당 임내현 광주시당위원장이 통합 신당 창당을 위한 초기 발기인으로 선정됐습니다. 이달 말 통합신당 창당을 목표로 하고 있는 민주당은 내일 오후 신당 발기인대회를 열기로 하고 임내현 의원 등 국회의원 10명을 포함해 110명이 첫 발기인으로 참여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새정치연합 측에서는 창당 방식에 대한 의견 일치가 되지 않은 상황에서 발기인대회에 대한 합의도 없었다고 밝혀 상당한 진통이 예상됩니다.